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2년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 25개 팀의 대학생 창업팀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내 유일한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차세대 융합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더플랜잇, 닥터다이어리, 바이올렛, 튜링, 메이드올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도내 창업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 ▲기타 기술기반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 중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신규 20팀과 후속지원 5팀 등 총 2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후속지원의 경우 전년도 사업 수혜자 가운데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 실험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융기원 내 공동창업공간인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 및 개별 사무공간 입주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융기원 주요 연구센터 및 서울대 교수진과 연계된 ‘융합기술 멘토링’, 도내 성공 스타트업 투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밋업’, 국내 유명 VC·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되어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초기 사업화 기반 조성과 세밀한 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생 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달 11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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