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추진중인 『친절한 구강건강 HOME 키트 대여』 비대면 가정 구강보건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구강보건사업 활동이 한시적 중단된 현 시점에서, 양치질 후 치아의 청결 상태를 곧바로 확인 해 볼 수 있는 키트를 대여해 군민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사업이다.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치아 청결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치아세균체크기를 2주간 대여하여 나와 가족의 치아청결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전문가의 1:1 맞춤형 치아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이 ‘친절한 구강건강 HOME 키트’는 치아세균체크기(덴티노트) 외 구강건강길라잡이, 온가족 칫솔, 치실, 치간칫솔, 1달분의 불소양치용액 등 6종의 구강건강관리용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온 가족이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여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돕고 2주후에는 치아세균체크기만 반납하고 반납된 세균체크기는 철저한 소독을 거쳐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친절한 구강건강 HOME 키트 대여 사업에 참여한 가구는 111가구 345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의 만족도는 100%로 조사 되었다.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치아 상태를 확인하며 양치질을 더 꼼꼼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 모두 건강 습관도 생기게 됐다”라며,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사업은 매월 선착순으로 10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 구강건강이 나빠지면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며 건강한 구강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건강생활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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