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이무생의 섬세한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에 빠트렸다.
지난 23,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 JTBC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 3, 4화에서는 찬영(전미도 분)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석(이무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석은 실성한 사람처럼 자신을 찾아와 멱살을 붙들고 통곡하는 미조(손예진 분)의 모습에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해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찬영 또한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뒤 계속해서 연락이 안 되는 상황. 이에 진석은 전전긍긍하다 찬영의 연습실을 찾아갔지만 아무런 기척이 없어 불안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내 진석은 찬영과 겨우 만나게 됐는데, 곧이어 감당하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고 말았다. 찬영이 췌장암 4기의 시한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그제서야 미조가 왜 자신을 원망했는지 알게 된 진석은 어쩔 줄 몰라하며 오열을 쏟아내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무생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애절한 눈물로 그 어떤 외침보다 강렬하게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특히, 흔들리는 눈빛과 일그러지는 표정, 물기 어린 목소리와 손떨림, 붉어진 눈가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시한부라는 사실 앞에 오열하며 무너져 내린 이무생의 모습은 안방에 극강의 몰임감을 선사하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무엇보다 시한부 전미도로 인해 이무생의 심경에 커다란 변화가 생길 예정인 바.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 불가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높은 몰입도와 감정 이입을 유발하는 이무생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무생이 출연하는 JTBC '서른, 아홉'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서른, 아홉'>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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