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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올해 29억 7300만 원 투입해 총 151대(승용 50대·화물 101대) 구매 지원-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2/23 [17:48]

태안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올해 29억 7300만 원 투입해 총 151대(승용 50대·화물 101대) 구매 지원-
곽금미 | 입력 : 2022/02/23 [17:48]

 

 

태안군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29억 7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50대와 화물 101대 등 총 151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2차(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신청은 2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총 120대(승용 40대, 화물 80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차 신청은 8월 공고 예정이다.

 

지원액은 승용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400만 원(차량별 지원액 상이)이며, 전기화물차의 경우 △초소형 935만 원 △경형 1900만 원 △소형 2300만 원 △소형특수는 2683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속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군민과 법인·기업 등이며, 동일인이 2년 내 2대 이상의 동일한 차종(승용차간 또는 화물차간)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 △다자녀가구(3명 이상, 만 19세 미만 자녀 1명 이상 포함)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는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신청 시 전기자동차 판매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업체를 통해 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수가 보급물량보다 많을 경우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소음 및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고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3년간 59억여 원을 투입해 승용 141대와 화물 150대 등 총 291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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