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전담기관 ‘ 대전청년내일센터 ’ 본격 운영 돌입 대전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 지역청년 소통과 교류 마중물 기대
대전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청년정책 중간 지원조직인대전청년내일센터가 정규직 인력채용, 기본교육, 업무파악 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대전역 지하 1층 청춘나들목(296㎡)을 리모델링하여 개소한 센터는 센터장 1명, 팀장 3명, 팀원 16명 등 3팀 20명으로 조직되었다.
센터는 앞으로 청년들의 다양한의견과 아이디어를 대전시 청년정책에반영하고, 청년정책을종합적으로 관리ㆍ운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시는 설립 첫해인 올해에는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공간 운영 △대청넷 운영 △커뮤니티 활동지원 △청년주간 운영 △마음건강 지원 △청년주도 활동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그동안 청년들이 원하는 정보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찾는데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ㆍ접수 및 선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청년정책 플랫폼을 마련해 청년 친화적 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관계가 고립된 청년들의 스트레스, 갈등,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청년 삶의 행복과 심리적 성장을 위해 마음건강 상담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도 든든하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취업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자유로운 활동공간 운영과 청년층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청년 역량개발 및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청년들이 모여들어 꿈을 펼치고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는 우선 청춘광장을 개편해 활용하고오는 8월경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공식 홈페이지로 전환될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센터가 제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청년정책 연구․조사 △국내외 청년네트워크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라며 “대전청년내일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말했다.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행복한 내일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분산되어 있는 청년정책을 엮고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소통과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 청년정책은 청년정책의 통합ㆍ지원, 참여형 정책 발굴ㆍ연구 및 실행화 등 지속성 있는 추진이 어렵고, 청년 눈높이나 정책에 대한 종합적 관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청년 정책추진을 위한 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7월부터 대전시 청년기본 조례 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준비했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센터는 기간제 등 추가 인력 채용이 마무리되는 3월 중순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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