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올해 2,600세대에 ‘저녹스 보일러’ 지원3억1,000만원 투입, 사업비 소진때까지 추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3일 “에너지 효율화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한 신청서 접수가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3억1,000만원으로, 남구는 관내 저소득 가정 100세대와 일반 가정 2,500세대에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해당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세대당 지원 금액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보조금 60만원, 일반 가정에는 10만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올해 1월 1일 이후로 설치 또는 교체하고자 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주택 소유주의 위임 또는 동의를 받은 세입자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우선 순위는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1순위로 지원하며, 2순위로는 지원 대상에 부합한 경우 선착순에 따라 지원한다.
또 개인 주택에서 보일러를 신규 설치한 경우 3순위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을 비롯해 신축 건물 가운데 주택법 규정에 따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인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 등의 저감 효과가 뛰어난 저녹스 보일러를 관내 가정에 적극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