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폐지류 수집·처리 재활용을 촉진하고 개인 수집자의 수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2022년 폐지류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집자는 2021년과는 달리 사전 등록을 필히 신청해야 하며, 등록된 개인 수집자는 12월 15일까지 수집한 폐지류를 서귀포시에서 지정한 매입업체로 반입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매입업체가 매월 제출한 반입실적에 따라 수집자 25원/kg, 매입업체 5원/kg의 보상금을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수집자 사전 등록 접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2월 16일부터 수집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등록을 희망하는 수집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역 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폐기물 처리업자, 폐기물처리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폐지류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집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폐지류 수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 동사업 시행을 통해 17,104톤의 폐지류를 수거하고, 5억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