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군도 4개 노선, 농어촌도로 8개 노선의 도로 확·포장 사업 및 도로의 유지보수사업에 94억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도로 정비계획과 통행수요에 따른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차량 통행 불편 개선과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주력해, 편리한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발전의 불균형 해소, 상급도로와의 접근성 향상에 따른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군도는 갑산-중동간(0.2km), 내산-내산간(0.4km) 등 군도 확·포장사업에 9억원의 예산을, 한벌~비산간(1.0km), 쌍봉-행제간(1.0km) 군도 확·포장 사업에 토지보상비 1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신천-하당간 등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은 8개 노선(5.8km)에 총 35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토지 보상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32억6천만원을 들여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제설, 수해 등 재해 대비 △도로유지보수 △표지판 정비 △마라톤구간 정비 △차선도색 △아스콘덧씌우기 △배수로 △교량정밀안전검검(5개소) △교량내진성능평가(5개소) △교량유지보수(56개소) △교량내진성능보강(3개소) 등의 사업을 펼치며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우선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생2리, 미곡1리, 중동3리, 용성3리 경로당 주변 도로를 정비해, 노인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용계2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5억원을 편성해 안전한 도로 통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조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최재민 군 건설교통과장은 “음성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탄탄한 도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겠다”며 “아울러 주민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교통 편익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2030 음성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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