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스마트베뉴사업단(단장 김재환 교수)은 18일 예산문화원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의 준공실사를 마쳤다.
준공실사는 사업단장인 공주대 김재환 교수를 비롯한 각 컨소시엄 책임자(예산군청, 충남개발공사, 아키큐플러스(주), 퍼스트마일(주))와 발주처인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 및 외부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스마트베뉴 솔루션은 지역 맞춤형으로 지자체 솔루션은 예산문화원 내부에 권역공기업 솔루션은 충남개발공사가 시행한 아산시 배방 더행복한주택 커뮤니티시설에 설치되었으며, 이날 예산문화원에서 서비스코디네이터가 시연하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스마트베뉴 내 솔류션은 4개의 존으로 휴식과 정보존, 헬스케어존, 크리에이티브존, 에듀존으로 구분되어있다.
김재환 단장은 간략하게 본 사업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기대효과와 향후 파생될 수 있는 사업모델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북카페에 조성된 휴식과 정보존에서 AI스피커로 음성 연계된 스마트 전구와 블라인드 개폐 시연을 통해 공간 이용의 편의성을 강조했고, 특히 대쉬보드를 통해 한눈에 지역 내 정보와 AI CCTV까지 고루 살필 수 있는 스마트방범 및 정보 접근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후, 헬스케어존에서는 테스트베드 기간에 주민들의 스마트베뉴 이용법과 예약을 모바일로도 연계해달라는 요청에 맞춰 튜토리얼과 예약관리시스템을 어플로도 개발하여 현재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와 도서산간지역 등 제약적 상황에서의 개인의료상담이 향후에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어린아이부터 거동이 쉽지 않은 노년층까지 스마트베뉴 어플을 통해 지역에 연계된 병원의 진료예약과 화상상담이 가능하게 구축됐다. 이때 상담 기록은 개인데이터로 누적되어 개인 건강정보를 이용자 계정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정보와 공공정보의 그레이존에서 이루어지는 누적된 데이터를 행정 서비스와도 연계되어 향후 빅데이터에 대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개인방송의 대중화에 맞춰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스마트베뉴 아카데미와 예산문화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대학생, 지역주민, 전문가 등 다양한 영상기획가들의 맞춤형 방송설계와 송출이 가능하고, 에듀존에서는 비대면 교육 및 컨텐츠 기획 공간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서비스코디네이터를 통한 현장시연을 마친 후, 김재환 단장은 “지방 중소도시의 디지털(스마트)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의 염원이 상당했는데,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을 통해 일정 부분 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또한 지속가능성 보강을 위해 별도로 스마트베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발한 배경과 교육컨텐츠도 설명하였다.
이후, 준공실사단과 각 컨소시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보완사항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자체 모델은 지역 내 마을회관과 공공장소에 스마트베뉴 솔루션을 확산하여 지역주민이 고루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접할 수 있게 사업단이 힘써줄 것으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환 단장은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스마트베뉴사업이 도시의 지역적 위계를 넘어 우리의 솔루션이 상용화되어, 많은 시민이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앞으로도 정부의 스마트 시티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사업단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더욱 경진하여 좋은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스마트캠퍼스챌린지사업은 도시문제에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실증하여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지역·민간 주도 사업으로 2021년 3월 우리 마을의 스마트한 느티나무 아래 쉼터라는 컨셉으로 공주대학교 스마트베뉴사업단이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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