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공생리대 비치 공공기관 286개소 확대 시, 공공생리대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 20개소 모집…생리대 보관함 및 생리대 지원
서울시는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공공기관을 286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신규기관 20개소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5일부터 3.14일까지 한달간이며, 도서관, 박물관, 청소년기관을비롯한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서울시 보조사업자인 YMCA공공생리대 지원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2019년 UN공공행정상 수상 및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2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확대되어 경기도, 광주광역시, 대전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했다.2021년 10월에는 UN의 요청으로 회원국 대상으로 그간 사업의 성과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생리대 비치 문화확산을 위해 후원으로 받은 생리대를 민간기관 생리대 비치와 사각지대 여성 지원에도 활용하고 있다. ’19년부터 지금까지 민간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생리대는 86만7,756개이다.
시는 월경은 사적인 것이며 숨겨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건강한 월경을 위한 소그룹 교육도 매월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여성의 건강권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비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공공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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