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사계항과 세화2리항 어촌뉴딜사업에 대하여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54개 시·군·구에서 187개 대상지를 신청하여 최종 50개소가 선정되었다.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3.74:1) 기록한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4개년 연속 사업 선정과 더불어 사계항·세화2리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더불어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방면의 자문계획 수립 등을 시행하게 되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감독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105억원을 포함한 총 150억원*을 투입하여, 어업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어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소득 증대 등 어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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