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안전감시의 눈’ CCTV 확대 설치올해 44억원 투입…1123대 신설·교체 등 추진
광주광역시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방범CCTV 1123대를 신설·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방범CCTV 126대 설치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 156대 연계 ▲중복 CCTV 249대 재배치 ▲비상벨 276대 설치 ▲노후 CCTV 592대 교체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2013년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시 설치한 CCTV가 10년째되면서 기능과 화질이 저하됨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원과 시비 3억원을 더해 ‘노후CCTV 교체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더 세밀한 관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CCTV 설치 등 4개 사업에 대해 지난 1월 설계용역을 계약해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 1101대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면서 CCTV가 기존 7816대에서 8917대로 늘어나는 등 14% 증가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범죄예방과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방범 CCTV는 시민안전에 필수 시설이다”며 “각종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성능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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