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크래비티가 기분 좋은 이사 소식을 전했다.
2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청량함의 아이콘 크래비티(CRAVITY)가 출연했다. 3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끝에 최근 새로운 숙소로 이사한 크래비티는 이날 방송에서 새 숙소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크래비티 이사 소식을 들은 MC 광희는 “숙소를 이사했다는 건 (돈을) 좀 벌었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세림은 “일단 (숙소가) 두 채가 됐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새 숙소에서는 세림, 태영, 우빈, 정모, 성민이 독방을 사용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큰 방과 중간 방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큰 방은 민희와 형준이, 중간 방은 앨런과 원진이 룸메이트로 머무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크래비티 룸메이트 멤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새 숙소에서 앨런과 방을 쓰게된 원진은 “앨런 형이 없으면 악몽을 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있으면 악몽을 꿔서 자기 전 늘 앨런 형한테 전화를 했다. 형은 나만의 드림캐처”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또 다른 룸메이트 민희와 형준의 ‘노부부 케미’도 웃음을 유발했다. 룸메이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민희는 “(형준이랑은) 그냥 저냥 사는 대로 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형준은 “민희랑 연습생 시절 룸메이트였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라”라고 회상했다.
독방 멤버들의 각양각색 인테리어 자랑도 이어졌다. 데뷔 후 처음 쓰는 독방에 멤버들 사이에 방꾸미기 열풍이 분 것. 세림은 화이트 앤 그레이로, 정모는 우드톤의 카페 스타일로 방을 꾸민 뒤 냉장고와 원탁 테이블까지 설치했다고 밝혔다. 성민은 막내 답게 “인형으로 포근한 느낌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독방 멤버 우빈은 인테리어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는 “원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모던한 다크로 꾸미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우빈의) 방은 동굴 같다”, “들어가면 아무 것도 안 보인다”라고 디스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새 숙소로 이사한 멤버들에겐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다. 바로 2022년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것. 이에 대해 형준은 “이제 드디어 학생들이 없다. 다 성인이다”라며 기뻐했다. 민희 역시 “이제 크래비티는 노키즈 그룹이다”라며 새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해 맞이 반가운 이사 소식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낱낱이 공개하며 3년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과 훈훈함이 가득했던 룸메이트 토크,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던 멤버들의 인테리어 취향을 통해 크래비티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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