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 총력 대응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공동방제단 운영 및 금강하굿둑 거점소독시설 설치
전국 6개 시·도 39개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발생했고 특히 지난 일주일간 다양한 축종에서 매일 추가 확진됨에 따라, 서천군에서는 고병원성 AI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 관련 역학농장 긴급 방역조치 △가금농장 출하 전 AI 정밀검사 실시 △공동방제단 4개단 및 소독 차량 5대를 동원한 철새도래지·가금농가 방역 △축종별 소독약품, 생석회 등 배부 △가금농장 전담관을 통한 예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월 8일 개최한 가축방역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도계 지역인 금강하굿둑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여 축산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으로 AI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가축전염병이 ‘심각’ 단계인 만큼 관내 유입방지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며 “각 농장주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농장 방문자와 차량에 대한 차단 방역, 축사 4단계 소독 요령을 준수하는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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