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2022 영국 프리미어 공예 아트페어 런던콜렉트(Collect 2022)에 참가한다. 런던 콜렉트는 오는 2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5일간 런던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런던 콜렉트는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는 프리미어 공예 예술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공예 갤러리, 큐레이터, 디자이너, 개인 소장가 등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전시기획과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공예페어이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 공예도시로서 한국의 도자 공예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런던 콜렉트와 런던 크래프트, 파리 메종오브제 등 유럽의 프리미어 아트페어에 이천도예인들의 참가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런던 콜렉트는 올해 6회째 참가하고 있다.
이번 런던 콜렉트에서 이천시는 “美 아우름 전통&현대”라는 주제로 한국도자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와 공예품 4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판기, 박래헌, 유용철 등 이천시도자기명장들의 작품과 이영호, 김현종, 신원동, 김종영, 신철, 김진현, 나용환, 한기호, 양점모, 김소민, 송길섭, 양지운 작가의 다채로운 도자작품들과 공예품들이 출품되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도자기의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세계와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에 참가하고 있는 해외전시와 홍보정책을 재평가하여 홍보전략을 모색하고,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작품들을 출품 할 수 있도록 이천시 도예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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