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심식당 95개소 신규 지정 3백 곳 확대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음식점 대상 이달부터 신청 접수
안양시가 올해 ‘안심식당’ 95개소를 신규 지정한다.
안심식당은 글자그대로 고객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업소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및 위생에 철저를 기함에, 업소들의 선제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업소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덜어먹기 도구를 비치하고, 수저관리가 위생적이며 식사문화 개선에 동참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손소독제, 수저통합집 등 업소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305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가운데 올해 95개소를 추가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 지정을 원하는 업주는 안양시(식품안전과/8045-2232) 또는 관할구청(환경위생과/동안 8045-4327/만안 8045-3312)으로 하면 된다. 안양시외식업지부(만안/449-5914,동안/466-8405)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벌여 매달 안심식당을 지정하는 한편, 이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정되는 안심식당 업주는 안심식당 요건 뿐 아니라 기본적인 방역수칙도 잘 준수해야 한다.
시의 지도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음이 적발될 경우 1차 경고에 이어 2차 에서는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청결과 위생이 기본이 됐다며, 음식점이 그 첫 사례로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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