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시상금 5천만원’ 장편소설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공모고창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문화콘텐츠로 피어날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
고창군이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예향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시상해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제정됐다.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되며,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해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고창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수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최종당선작은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을 소재나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판소리 관련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063-560-2457)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말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비비각시’가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작은 올해 3월경 시상식과 함께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고창군수는 “이 땅에 차고 넘치는 고창사람들 이야기가 한국문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작가들의 시공을 넘나드는 상상력으로, 휘모리장단처럼 신명나게 다시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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