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통문양 활용한 박물관 홍보물 제작 충주 유적지에서 출토된 막새기와(와당) 장식무늬 활용
충주박물관이 지역에서 출토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으로 박물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물은 수키와와 암키와 가운데 막새기와(와당)에 사용된 장식무늬를 활용했다. 와당에 쓰인 문양은 당초문을 비롯한 연꽃무늬를 장식해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와당은 충주의 중요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그 역사성이 매우 깊으며, 예술성 또한 두루 갖추고 있어 충주의 대표 문양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미가 돋보인다.
박물관은 전통문양을 활용한 홍보물을 박물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배포해 충주의 전통문양을 홍보하고 우리 지역 유물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물관 행사 홍보‧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의 문양을 홍보물로 활용함으로써 충주의 역사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박물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