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외국인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의 날’ 운영치매안심센터서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도 운영
서천군이 오는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접종의 날 운영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외에도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이 아니어도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1~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도 현장에서 여권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즉시 접종하고 접종증명서도 발급 가능하다.
군은 군청 실·과와 읍·면, 서천서부수협, 외국인지원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천군지부, 어업 관련 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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