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친환경부표 사업비 184억원 확보올해 친환경부표 보급사업 신청접수 완료, 55만개 보급 예정
통영시는 올해 역대 최대인 1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친환경부표 약 55만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부표 보급사업은 쉽게 부스러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부표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친환경부표로 교체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199억원의 사업비로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 등에 약 44만개 친환경부표를 보급하였으며 폐스티로폼 부표 32만개를 회수‧처리하였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의 스티로폼부표 제로화 정책에 따라 직전년도 대비 약 3배가 증액된 95억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수하식 양식어장에 24만개 전량 보급하였으며, 올해는 양식장 54만개, 가두리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에 약 1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굴, 멍게, 미역 등 수하식 양식장 2,100ha에 약 300만개의 부표를 우선 보급하고 가두리 양식장 및 해상작업대용 친환경부표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어업진흥과장은 “청정해역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친환경부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관내 전 양식장에 친환경부표를 100%로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