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쟁력 강화!농업의 미래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지난해 10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아 관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인 ‘6차산업’은 1차 산업인 농산물 재배와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 가공업인 2차 산업, 체험 및 관광인 3차 산업이 모두 결합된 산업으로 재배·생산·체험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6차산업은 과거 타 산업에 비해 수익이 낮았던 농업에 비해 2·3차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최종적으로는 농민의 이익과 사회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은 농업의 미래이자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농업을 이끌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공센터를 이용해 생산에 참여하는 ‘예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12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0여명의 조합원이 꾸준히 생산에 참여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공협동조합은 2018년 9월 가공생산을 시작한 이래 2021년 12월 말 현재 총 9억59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1년도 판매실적은 4억3500여만원이다.
지난해부터는 자체 제품을 개발해 기능을 강조한 애플비트주스가 활발하게 가공 생산되고 있으며, 낮은 온도에서 건강하게 착유한 참기름을 비롯한 기름류와 맛과 모양, 영양을 그대로 살린 동결건조 과일칩, 사과주스, 씹히는 잼, 표고버섯 분말, 장아찌 등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은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농·축협 하나로마트, 관내·외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우리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업인이 직접 가공생산에 참여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8개 유형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전 작업장을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진농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년차별로 가공시설 장비 보강,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제품개발, 홍보 등에 16억여원을 투입하여 가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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