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은 지난달 2일 쏟아진 폭우로 전파 및 반파 6가구를 포함하여 총 129가구 236명의 수재민발생에 이어, 다수의 산사태와 논밭침수는 물론 도로 유실도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죽산면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피해복구를 함께 하면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산면 주민을 위해 지난달 27일 폭우피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죽산면건설기계연합회 이태희 회장은 “죽산면건설기계연합회 회원들이 피해복구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피해주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입은 막대한 피해를 외면할 수 없다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으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강광원 죽산면장은 “이번 수해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연합회 회원들이 많은데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입은 피해복구에 노력해준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재민을 위해 기탁한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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