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5일간) 관내 배,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동계예찰(궤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검역본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합동예찰로 추진하는 것으로, 과수화상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궤양을 조기에 발견하여, 과수화상병 발병유무확인 및 궤양제거에 목적이 있다.
궤양은 나뭇가지에서 검게 죽은 부위를 말하는데,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부란병, 겹무늬썩음병 등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기 때문에, 궤양제거는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에 있어 농가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과수이상증상 예찰APP’를 활용하면 농가가 직접 사진을 찍어서 간단하게 화상병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큰 피해를 일으키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농업인 스스로가 과수 화상병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동계예찰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므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궤양제거 방법 은 ◇ 증상이 있는 부위부터 40㎝아래 가지절단 후 도포제를(살균제) 바른다. ◇ 궤양이 나무 밑둥에 있거나 3년생 이하 묘목이면 나무전체를 잘라낸다. ◇ 궤양제거 작업시 작업도구는 알콜(70%)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배액으로 희석해서 소독해야 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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