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2021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자를 지난 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신청한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 ‘대찬’, ‘선풍’과 팥은 ‘아라리’ 품종이다.
파종시기는 콩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이며, 팥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콩’은 쓰러짐에 강하고 알 떨어짐이 적으며,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알이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선풍콩’은 알이 굵은 황색의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콩보다 5일 이상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콩’보다 10~20% 정도 많은 품종이다.
공급량은 총 1,870kg이며, 공급 가격은 5kg/1포당 콩은 29,410원, 팥은 45,030원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포장 관리로 생산되어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량이 월등히 높으므로 종자를 갱신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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