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 안전관리과에 근무중인 차정훈(남·51세) 주무관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차정훈 주무관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선제적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으로 최근 실시된 2021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시상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차 주무관은 지역주민들에게도 재난전문가, 드론조종사로 잘 알려진 인물로,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재난관리지도사 1호 자격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드론을 물놀이 안전분야에 투입해 안전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주 2회씩 드론을 활용해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예찰하고 위험지역 내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주요 물놀이 관리(위험) 지역에서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착용’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매달고 상공을 순회시키는 등 드론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로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힘썼다.
또한, 드론을 통해 물놀이 중 방역수칙 위반 시 즉각적으로 음성 경고를 하거나, 마스크 착용 ․ 거리두기 준수 등의 안내와 계도 활동을 했다.
이러한 선진 행정은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요청에 의해 해당지역을 찾아 시연을 하며 드론 선진 지자체 영동군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물놀이 지역 외에도 중심 시가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의 현수막과 방역수칙 위반자 경고 메시지 송출 등의 안전 예방활동을 수행하는 군민들의 안전 경각심 제고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군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값진 결실을 이뤘다.
차정훈 주무관은 “영예로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동료 직원들, 소방, 경찰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라며, “군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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