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국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PCR 진단검사의 역량에 집중하고 위중증 예방 및 조기 진단・치료 연계 등 검사수요 급증에 대비해 신속항원검사를 지난 2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은 특별교부세 3,500만원을 교부받아 오는 5일부터 비대면 신속항원검사 진료부스를 보건의료원 주차장 내에 설치해 기존 선별진료소 PCR 진단검사와 병행하여 운영하며, 이에 따라 군 인력 5명을 지원받는다.
국가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PCR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검사가 필요하다는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 먼저 실시한다.
일반 주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해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위중증·사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PCR 진단검사 역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이며, 그 밖에 진단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개인용)를받으면 된다.
진료소나 검사소에서 받은 검사키트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기줄이 길다면 귀가하여 사용해도 되나, 1인당 1개만 제공되며 가족 등을 위한 여분의 키트를 받을 수는 없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주민 여러분은 다소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마음으로참여방역 일상에서의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등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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