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재활용품 개인 수집자의 수집 활동을 장려하고 병류 재활용률을 향상하기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집자 사전 등록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 제주시를 주소지로 둔 제주시민과 자생 단체는 수집자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폐기물처리업자·폐기물처리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지난 1월 말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등록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된 수집자는 12월 31일까지 수집한 병류를 생활환경과에서 지정한 처리업체로 반입하고, 실적 확인을 통해 kg당 80원을 지원받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시민 참여를 통한 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등록된 개인 수집자를 통해 수거된 병류 1,389톤에 대해 1억 1천 3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00톤에 대해 장려금 1억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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