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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 대전시민 교통문화의식 상승

2021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 2020년 9위 대비 6단계 상승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2/03 [10:16]

[대전시] 2021년 대전시민 교통문화의식 상승

2021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 2020년 9위 대비 6단계 상승
곽금미 | 입력 : 2022/02/03 [10:16]

 

 

대전시는 국토교통부‘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에서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해 2020년 전국 9위에서 6단계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지표 18개 세부항목 평가를 거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산출된다.

 

이번 평가결과 대전시는 3개 지표 모두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분야에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운전행태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율, 규정속도 준수율이 높았으며, 교통안전에서는 지자체 교통안전예산 확보 노력과 교통사고 사망자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안전예산 확보 노력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이는 대전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하여 중점 추진 중인 29개 주요 간선도로 전체에 무단횡단방지펜스, 도로 야간 조도개선(조명탑 및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노면색깔유도선(Color-lane), 교통섬 주변 고원식횡단보도 등 사업에 대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분석된다.

 

그러나 보행형태 평가에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 중스마트기기 사용률, 무단횡단 비율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개선이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치구별 평가를 보면 69개 특·광역시 자치구 중 동구 5위(A등급), 유성구 18위(B등급) 서구 38위(C등급), 대덕구 40위(C등급), 중구 43위(C등급) 순이다.

 

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무단횡단 안하기 등 5대 안전보행 수칙* 준수 운동과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교통안전교육 실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5대 안전보행 수칙】

① 무단횡단 안하기 ② 교차로ㆍ건널목 교통신호 지키기 ③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안하기 ④ 보도로 안전하게 걷기 ⑤ 보도위에서 버스ㆍ택시 승차하기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지역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교통안전 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사회구성원 자율 교통안전 실천운동을 등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 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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