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설 연휴에도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밤샘 제설작업에 나서 고마움을 샀다.
청양지역에는 설을 하루 앞둔 31일 저녁 9시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설 당일인 1일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쏟아졌다.
연휴 기간 청양지역 평균 적설량은 6.2cm였으며, 청양읍과 대치면, 남양면, 화성면 지역은 최고 9.5cm에 이를 정도로 짧은 시간 폭설이 몰아쳤다.
이에 군은 성묫길과 귀경·귀성길 안전을 위한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 1일 새벽 1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인력 30여 명, 제설 차량 18대, 제설제 270t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청양읍 시가지, 각 면 소재지에 쌓인 눈을 말끔하게 치웠다.
특히 이번 제설작업에는 김돈곤 군수까지 직접 나서 10개 읍면 도로와 마을안길의 제설 상황을 점검하면서 시설하우스 등 폭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김돈곤 군수는 “신속한 제설작업은 오래전부터 우리 군 적극 행정을 대표하는 사례”라면서 “봄이 올 때까지 군민들께서도 눈길 사고 예방을 위한 집 앞,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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