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지정군청 및 10개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진화대·감시원 운영
금산군은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군청과 10개 읍면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총괄 조정 및 산불 예방 홍보, 진화 신속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역할을 살펴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운영 △입산통제구역 지정·관리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 △기상 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 발령 △산불 발생 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 산불방지 공조체제 구축 등을 수행한다.
군은 진화 인력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7명을 선발해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교육을 진행했고 읍면의 산불감시원 60여 명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진화 임무 수행을 위해 임차 헬기 1대, 진화차량 3대, 기계화시스템 3대, 등짐펌프 150개, 기타 개인진화장비 350점 등에 대한 준비도 했다.
산불 예방 활동으로는 산림인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단속 등을 진행해 산불 원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기간특성별 맞춤형 산불 특별방지 대책에도 나서 정월대보름, 대통령선거, 청명한식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에 맞춘 특별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금산소방서와 간담회를 추진해 역할 및 업무 협의, 보유자원·비상 연락망 사전 점검 등에 나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과 인적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고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며 “산불 발생 시에는 구체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행위자를 엄중히 조치하고 처분 결과를 주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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