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安) 감동 먹거리 종합정책(푸드플랜)을 추진하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기획생산을 통해 안전 농산물을 연중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3안 감동은 안정 소득과 안전 공급, 안전 소비를 뜻하며, 안정 소득은 생산자를 위해, 안전 공급은 새로운 유통 질서를 위해, 안심 소비는 소비자를 위해 군이 설정한 차별화 전략이다.
3안 감동의 첫걸음이 안전 먹거리 생산에 있다고 판단한 군은 올해 다양한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이중시설하우스(7동) 설치 지원, 현지 방문 기술교육, 각종 인증제도 홍보 등이다.
이중하우스는 온실가스 배출량 경감 효과가 큰 시설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저탄소 인증제도에 대한 선제 대응에 유리하다. 또 친환경 및 GAP 인증제도 홍보는 고추, 토마토, 멜론 등 61개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20곳 이상의 신규 인증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이중하우스와 가온 시설(탄소관, 다겹보온커튼) 지원을 통해 군내 농가들이 청양고추, 오이고추, 꽈리고추, 깻잎, 양배추, 상추 등 61가지 신선 채소를 연중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 순조롭게 출하하도록 도왔다.
이를 기반으로 유성점의 누적 매출은 40억 원에 달했고, 지난 1월 말 기준 11만8,000여 명의 소비자가 청양산 농산물을 구매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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