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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자살예방센터,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운영 결과 90% 이상 우울증·자살사고 감소 효과

곽금미 | 기사입력 2020/09/01 [10:31]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운영 결과 90% 이상 우울증·자살사고 감소 효과
곽금미 | 입력 : 2020/09/01 [10:31]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체 개발한 자살고위험군 단기개입 프로그램 ‘반딧불이’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았다.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내담자의 내재된 변화 동기를 강화시키도록 도와 자살사고 감소를 유도하는 상담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변화계획수립-강점발견-성공경험 탐색-안전계획’ 등의 총 5회기 면담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효과성이 입증된 프로그램을 인증 프로그램으로 승인하고 있다.

 

센터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학 교수, 사회복지학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받고 대상자들에게 적용한 결과,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대상자들의 90% 이상이 우울감이 감소되고 자살사고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하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앞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기상담을 연중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법을 활용한 ‘Tele-ckeck 서비스’로 자살고위험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궁금한 내용 및 센터 이용에 대해서는 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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