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 12건 선정 올해 공모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지난 5일 주민참여예심의위원회에서 선정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주민참여 제안 공모에서 총 16건의 제안사업 중 12건을 선정했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군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16건의 주민 제안이 접수되었다.
군은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 적법성, 중복투자 여부, 시행가능성 등을 사업부서에 의뢰해 사전검토한 후, 지난 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법수치 쓰레기 집하장 정비 △상평제방길 산책로 정비 △동산해변 경관 정비 △민․관․군이 함께하는 소공원 조성 △희망의 벽화조성 △설악해수욕장 경관석 설치 등이다.
주민들은 쓰레기 집하장 정비, 산책로 및 소공원 조성, 벽화․디자인거리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주민의 건강․복지증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러한 주민수요를 반영하여 향후 예산편성 시 관련 예산을 조금 더 늘려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련 홍보를 확대해 나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5억원의 범위 내에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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