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다육식물관 새단장…5일 재개장1년여에 걸친 호우피해 복구작업 추진 완료
다채로운 다육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다육식물관이 새 단장을 모두 마치고 이달 5일 재개장 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다육식물관 내 1,157종 9,244본에 달하는 식물들이 유실‧고사되어 약 3억5천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1년여에 걸친 호우피해 복구작업을 추진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식물 종류를 더욱 다양화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콜롬나리스, 아가베 등 2,500여종의 다육식물을 연출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식물전시관으로 발돋움하였다.
새단장을 모두 마친 다육식물관은 오는 5일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일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육식물관 새단장을 위해 1년 여간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복구 작업을 펼쳤다”며 “오는 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보러 오시는 관람객들께서는 가족‧지인과 함께 다육식물관도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11월5일부터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다양한 국화 전시물 등을 선보이며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