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션마켓 개막…390개 패션브랜드 최대 80% 할인내달 4일까지 온·오프라인 행사…친환경 상품 특설매장도
여성, 남성, 캐주얼, 아웃아동 등 390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80% 할인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표적인 패션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무신사, LF몰, W컨셉과 현대백화점몰이 참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서 14개 점포가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대규모 패션의류 특별할인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 시즌4(이하 코리아패션마켓)’를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톱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의류업계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된 후 이번 시즌4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1~11.15)와 연계해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그간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유통사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패션의류업체의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르돔’ 쇼룸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옷들이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골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축구장 컨셉의 에코 패션쇼를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상품들을 홍보하고, 친환경 상품들을 따로 모아 할인 판매하는 특설매장이 운영되고 있어 환경과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톱모델 이현이와 박진규 차관이 함께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롯데백화점몰 100live채널에 특별 편성(11:00~11:45)된다.
박진규 차관은 “정부가 후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하여 탄생한 코리아패션마켓이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실제 의류 매출도 늘려서 패션업계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 차관은 이어 ”K-패션이 친환경 및 디지털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 의류, 가상 의류 등 첨단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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