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개막 최신 패션 경향과 코로나 이후 신발‧패션 미래상을 한 곳에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 패션 산업의 발전을 함께해온 ‘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Passion & Fashion)’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2021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패션 복합 전문전시회로, 최신 유행과 신기술을 반영한 신발, 산업용 섬유, 패션의류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했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위축된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영업손실을 만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전시회를 살펴보면, 먼저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는 모듈형 테마관(슈브랜드관, 슈그린스마트관, 슈이노베이션관, 슈비전관)을 조성하고 스마트 신발 촬영 장비 글로벌기업 ‘오르빗뷰’, 국내 페트병 재활용 전문기업 ‘건백&클래비스’ 등 다양한 주제별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 참여해 현재 신발 산업의 역동적인 변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신발 관련 유명 유튜버 ‘와디’와 ‘슈브제’의 ‘C2C리셀플랫폼전’, ‘레트로슈즈전’, ’동반성장박람회’, ‘커스텀 슈즈 컨벤션’, ‘커스텀 슈즈 체험 기부 행사’가 열리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지역 간호사들을 초청하여 코로나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에서는 부직포 및 나노섬유, 섬유 강화 복합재료 등이 첨단소재 산업관에 소개되며, 조선·해양 경량소재 산업관에는 구조, 해양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조선·해양 경량 고성능 소재(탄성 소재, 세라믹, 융복합 소재 등)가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탄소(carbon)섬유로 제작된 양궁 체험, BITE 포럼, 한국섬유공학회‧한국염색가공학회 공동학술대회 등이 열린다.
‘부산국제섬유패션전’에서는 섬유 소재 혁신관을 조성,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을 전시하며, 스마트패션관에는 월드통상에서 참가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패션을 선보인다.
또한, 콜핑, 파크랜드, 형지, 세정 등 대형 의류브랜드가 참가하여 세련된 스타일링과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수요 맞춤형 바이어 수주상담회’, ‘유튜브 기업 홍보영상 촬영’, ‘한국의류산업학회 국제학술대회 국제패션 초대전’, 공모전 등이 열린다.
그 밖에도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부산컬렉션 패션쇼 및 패션 유튜버 하빠 초청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을 연동하여 개막식 생중계,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판매), 참가업체 유튜브 홍보 촬영 등을 진행하며, 행사장 입장료는 무료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한국 패션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해온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이후 신발패션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현재의 위기 극복과 함께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참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방역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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