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승차 구매)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차를 타고 차칸 마음을 전하는 차칸 소비) 시즌3」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부산항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9개사) 등의 지역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주최 기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농수산물 꾸러미를 판매하는 자선행사다.
행사장은 음료 구역(ZONE), 꾸러미 수령 구역, 현장구매 구역, 경품이벤트 구역, 사회적경제기업 구역, 포토 구역, 푸드트럭 구역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선행사 외에도 음료 및 드라이브스루 노래방,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자선행사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꾸러미는 ▲채소 꾸러미 ▲과일 꾸러미 ▲잡곡 꾸러미 ▲수산물 꾸러미(부산어촌특화상품) 등 4종으로 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2만 원의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며, 당일 판매수익금 전액은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다함께 차차차는 2020년 코로나 19로 제때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으며, 2020년 11월 시즌1, 2021년 5월 시즌2를 거쳐 이번 행사는 시즌3으로 진행된다. 지난 2회의 시즌 동안 총 3천4백만 원의 판매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저소득가정 아동 총 293가정에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 아동급식지원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맹점을 확대하여 이용자 선택권과 편의성을 강화하였으며, 10월에는 급식지원단가를 1식 6,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맘 편히 배부르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아동을 위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 문화활동이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움츠려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클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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