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이 만드는 낯선 아름다움’…AI x ART 특별전국립중앙과학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온라인 개최
국내 최초 AI 과학 커뮤니케이터 ‘다온’과 관객 대화도 최근 열기가 뜨거운 인공지능(AI) 창작 분야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온라인 특별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누리집(https://aixart.co.kr)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의 개막식을 유튜브 공식 채널 ‘과학관 TV’에서 11월 1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기획 단계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라인 전시로 개발됐는데, 전시 주제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낯선 아름다움의 발견’이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AI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이 결과로부터 예술적 놀라움과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의 출품작도 전시하고 노진아, 두민, 문규철, 박승순, 신창호, 양민하, 언해피써킷, 이주행 작가 등 국내 AI 전문 예술 작가 8인의 대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체험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별도로 제공해 AI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일반인부터 AI 기술에 친숙한 관람객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내 최초 AI 과학 커뮤니케이터 ‘다온(DA:ON)’을 탄생시켰는데, 다온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 인간으로 관람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AI 기반 첨단 언어지능 기술들로 구현되었다.
이에 따라 다온은 오는 29일 예정된 명예 과학해설사 임명식을 통해 이번 전시의 공식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부터 전시 해설과 인스타그램(@aixart_daon)을 통한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강력하고 새로운 창작 도구”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빠른 속도로 진보해 나가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미래를 즐겁게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학생·청소년·일반인 대상의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은 해당 누리집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소정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점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4점 등 총 상금 1400만원 규모로 시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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