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로나19 신규환자 전주 대비 20.3% 감소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줄어…방역당국 “추가확산 위험 여전히 상존”
최근 1주간(10월 10~16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562.3명으로 전주 일평균 1960.9명 대비 20.3%(398.6명) 감소했다.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점진적으로 유행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215.6명으로, 전주(일평균 1479.0명)에 비해 1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일평균 346.7명이 발생, 전주(일평균 481.9명) 보다 28.1% 줄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86으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0.90, 비수도권은 0.83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18.0명으로 전주 대비(25.7명) 30% 감소했다.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줄었으나, 60대 이상 연령군은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이 18% 이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령기 연령군은 13~15세 연령군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48.4%, 5356명) 및 ‘조사 중 비율’(38.3%, 4235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32건으로 사업장 10건, 교육시설 9건, 다중이용시설(실내체육시설, 음식점, PC방 등) 4건, 의료기관·요양시설 4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모임 1건, 기타 3건이 발생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8명(전주 364명), 사망자는 84명(전주 56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추가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