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ENHYPEN이 '퍼포 장인'다운 매력을 자랑했다.
10월 13일 수요일 저녁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서는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으로 돌아온 ENHYPEN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곧 데뷔 1주년을 맞는 ENHYPEN은 신곡 'Tamed-Dashed' 무대를 가장 먼저 공개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Tamed-Dashed’는 기타와 신디 사운드가 돋보이는 80년대 뉴 웨이브 장르곡으로 ENHYPEN만의 무대 장악력과 완벽한 군무를 모두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퍼포돌’의 눈호강 무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팬들의 소원을 모두 들어주는 '소원 수리 센터'에서는 단체 댄스 커버에 도전했다. 이날 준비한 곡은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멤버들은 곡 후렴구에 맞춰 수화 안무를 귀엽게 소화해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영화 명장면 따라잡기도 이어졌다. 남자주인공으로 깜짝 연기에 나선 멤버는 제이와 성훈. 제이는 '쫑카프리오' 별명에 맞게 타이타닉을, '얼굴 천재' 성훈은 늑대의 유혹 명장면에 도전했다. 리더 정원을 파트너로 낙점한 성훈은 함께 '우산씬’을 연기했다. 제이는 니키와 함께 배 위에서 바람을 맞는 타이타닉 속 장면을 완벽 묘사했다. 여기에 MC 은혁의 '빙의 더빙'까지 더해져 폭소를 유발했다.
‘눈호강’ 솔로 무대도 계속됐다. 정원은 2021년 버전 '레이니즘'과 '새끈해' 커버를 선보이며 ‘무대 장인’ 이름값을 증명했다. 희승은 꿀보이스다운 노래 실력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선배의 컬래버 곡 'My Universe'를 많이 들어서 그걸 짧게 준비했다"라며 후렴구를 가창해 박수를 자아냈다. "희승이 형의 보컬 능력이 탐난다"라던 선우는 "바로 옆에서 들으면 진짜 다르다"라고 극찬했다.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선보인 ENHYPEN은 감성 가득한 완전체 무대까지 선사했다. 이들이 준비한 곡은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인 '몰랐어'. 그간 화려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멜로디에 집중한 곡을 준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원은 "어쿠스틱한 느낌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하모니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웠다.
'랜덤 플레이댄스' 코너까지 불태운 선우는 "첫 정규앨범 많이 사랑해달라"며 새 활동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일곱 남자. 퍼포먼스와 보컬 그리고 매력까지 '다 잘하는' 이들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