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간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협업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군은 9월 8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 읍·면행정복지센터(각 마을방제단)와 협력해 동시에 협업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동아시가 원산인 돌발해충으로 나무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며,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긴 장마로 인해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돼 효율적인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산물 품질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크게 발생한다”며 “이번 중점 방제기간에 효율적인 협업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을 이용한 응봉면 건지화리 방제 모습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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