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은 지난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지역서점 스탬프 여행 이벤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동두천 지역서점과 연계한 사업으로,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여행수첩을 지참 후 꿈나무정보도서관·종합운동장 지혜의 등대·지역서점 중 2곳 이상 방문해 스탬프를 찍거나 도서 구입한 영수증을 붙이고 인증하면 도서관 기념품을 제공했다. 참여한 지역서점은 우리서점, 소요산아동도서, 길벗서점, 예루살렘 기독교서점 등 4곳이다.
선착순 20명에게는 도서관 기념품과 함께 동두천 지역작가 김개미의 친필 사인이 담긴 그림책 『곰고릴라가 온다』,『사자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시작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동두천에 지역서점들이 여러 곳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멀리 갈 수 없는 요즘, 여행수첩을 가지고 자녀와 함께 동네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두천 지역서점들과 지역작가를 알게 되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서점은 물론 공공·작은도서관 전체로 대상을 확대해 매년 스탬프 여행을 실시하여 동두천의 독서문화공간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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