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이하 APLC)으로부터최고의 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하나 되는 아시아 태평양 학습도시’라는 주제로 9월 30일 열린 APLC 창립총회에서 하남시가 ‘명예의 전당 헌정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인천시연수구 IGC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대면과 비대면방식으로 진행했다. 창립총회에서 각 회원도시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보건, 환경 등 건강한 시민을 양성하는 평생학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고 다짐했다.
APLC 창립총회는 아태지역 48개국 300개 학습도시를 하나로 묶는 자리이다. 현재 대한민국 36개 도시와 아태지역 11개국, 25개 도시가 함께 하고있다.
이번에 APLC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국내도시는 하남시를 비롯해 광명시, 논산시, 서울 은평구 4곳이다.
하남시는 공직자와 시민, 민간기관 간 협업을 통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2019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평생학습마을 27개, 빛나는 학습공간 83개소 등 10분내 학습이 가능한촘촘한 학습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주민강사, 시민활동가 등 학습형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 6월 평생교육 분야에 ESG 개념을 도입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학습도시 정책 방향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그동안 평생학습을 위한 협치에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공직자와 평생학습마을 활동가, 시민 학습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하남시민이면서 1990년대 평생교육법을 제정하고 30년간 대한민국 학습도시를 일구어 온 김신일 전 부총리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부터 평생학습 불모지에서 발판을 마련해 주신 백남홍 하남시민회 회장님과 이홍재 전 평생학습관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평생학습자로 살아가기 좋은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