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정책’ 인천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수립 위한 전문가 워크숍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24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 제12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특성과 여건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정책 비전과 추진전략, 부문별 실천과제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의 도시문제를‘건축’을 통해 해소하고 인천의 도시정체성 확보를 위한 건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수립한‘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 수립방향 및 전문가 TF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전문가와 시⋅군⋅구 담당자의 심층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계획에서 주로 다뤄질 정책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변화에 따른 건축정책 ▲도보 15분 이내에 누릴 수 있는 공공건축 ▲원도심 지역재생 및 친수권역 건축특화 ▲시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빈집 및 방치건축물 정비 ▲지역 건축물 탄소저감 사업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건축물 확대 ▲인천 근대건축자산을 보존・활용한 사업 아이템 발굴 ▲소규모 건축 산업 및 전문가 육성 사업 ▲인천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건축문화제 및 교육 확대 등이다.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에는 시·군 현장조사 및 인터뷰, 시민·전문가 인식조사, 시민참여 포럼이 포함돼 1차 계획보다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실행력 높은 계획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수변 공간 접근성 단절, 빈집 증가, 원도심 주차문제 등 인천시의 도시현안 해소를 위해 여러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실천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시⋅군⋅구⋅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2026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은 2022년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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