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9월 24일(금),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소재 감귤 유통 센터와 드론 단속 현장을 방문해 비상품 감귤 유통상황을 점검했다.
제주시에서는 2021년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됨에 따라 감귤 유통 지도단속반을 5개 조 45명(공무원 30, 민간인 15)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안 시장은 조천읍 와흘리 등 세 곳 마을과 제주감귤농협 제5유통센터를 방문해 드론을 활용해 확인하고 있는 극조생 감귤원의 극조생 조기 수확 및 비상품 감귤 유통 감시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시장은 “극조생 감귤의 미숙과, 강제 착색 등 비상품 감귤의 유통으로 인해 올해산 감귤의 출하 초기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감귤 유통 및 지도․단속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9월 초 극조생 미숙 감귤 13톤을 첫 적발 한 바 있다. 적발된 감귤은 전량 폐기하고 업체를 대상으로는 과태료 1,000만 원 부과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앞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14호 태풍(찬투) 내습에 따른 구좌읍 소재 피해 농경지(당근재배)를 방문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재난지원금 긴급 지급을 위해 빠른 피해 조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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