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나선다- 타랑께 등 자전거 정책 수요 파악 시민 설문조사 실시
광주광역시가 무인 공유자전거 ‘타랑께’ 운영 1년을 맞이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나선다.
‘타랑께’는 상무지구 내 52개 정거장에서 자전거 200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1만9000명의 회원 수를 가진 코로나19 시대 최고의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타랑께 가입 회원을 포함한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타랑께의 향후 운영 방향, 자전거 정책에 대한 시민 요구사항에 관한 질문 등 29개 문항을 모바일, 전화 면접 등으로 설문조사해 시민이 원하는 자전거 정책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설문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타랑께의 운영 희망지역, 불편사항 등을 파악·분석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이용실적이 1만29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아 평일 확대 운영 및 운영거점 추가 등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신분증을 맡기면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공유자전거 약 782대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며, 방치자전거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증여하는 투게더(Together) 희망자전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주성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함께 자전거 인프라 또한 정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설문조사를 위해 설문 요청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