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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10곳 새단장

1억2,000만원 투입, 쉘터‧BIT 재설치
10월말까지 태양광 가로등 교체‧신설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9/15 [17:35]

광주시 남구,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10곳 새단장

1억2,000만원 투입, 쉘터‧BIT 재설치
10월말까지 태양광 가로등 교체‧신설
곽금미 | 입력 : 2021/09/15 [17:35]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유개 승강장 10곳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또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기존에 설치한 태양광 가로등은 교체하고, 일부 승강장에는 태양광 가로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시내버스 유개 승장장 정비공사가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10곳으로, 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낡고 오래돼 승강장 기능을 상실한 월산4동 정류소 등 5곳은 철거 후 재설치하고, 노대동 노대제 정류소 등 5곳은 신규로 설치된다.

 

새단장하는 유개 승강장에는 광주시 유개 승강장 표준 디자인에 따라 비와 바람을 막고, 그늘을 제공하는 쉘터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유개 승강장에 기존에 설치한 태양광 가로등 3개는 전부 교체되며, 7개는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청소년 및 여성들을 각종 범죄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남구 관계자는 “낡고 오래돼 제 기능을 상실한 승강장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유개 승강장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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