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투자유치 설문조사 통해 제도 개편 시동 투자유치 제도 개편 위한 기업인 등 대상 설문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투자유치 제도 개편을 위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2년 지자체 최초로 투자진흥기금을 창설하고 자체 투자유치 제도인 「부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하여 그간 정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렌스EM㈜, ㈜쿠팡, BGF리테일㈜ 등의 대규모 투자도 연이어 유치하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사상 유례없는 “Buy Busan”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환경에 발맞추고, 향후 부산에 투자를 검토 중인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에 보다 심층적인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투자유치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과 1대1 심층 인터뷰 및 온라인 문자 조사를 통해 실시하며, 추가로 부산시 누리집,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산업단지지원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 검토하여 내년 초 시행 계획 중인 조례 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기업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큰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번 기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 제도 개편은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산시 기업 투자유치 정책에 더욱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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