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육 인프라 조성 양육 부담 줄인다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금년도 432억 투입
홍성군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홍성’ 구현을 위해 보육 인프라 조성에 4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적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자 1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 0~5세 영유아 가정에 양육수당 및 어린이집 이용 아동 보육료를 매월 지급하여, 12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62개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종사자의 고용안전,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담임교사, 보조인력, 대체교사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지원을 위해서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국 최초 방과 후 돌봄 센터를 비롯해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아동 통합지원센터를 2018년에 건립하였고, 충남도에서 유일한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 12월 홍성의료원에 개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여 출생아부터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60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300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고 있다.
한편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홍성 통합상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예방교육에서부터 피해자 치유・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해 △생존 △발달 및 참여 △보호 4가지 테마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재인증 받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아동 정책을 추진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위한 절차도 순조롭게 밟아가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UN 아동 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유니세프의 10가지 원칙을 충족할 때 지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 지원 사업은 단순한 지원 사업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 사업으로 생각”해야 하며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및 무상교육 시행, 가족센터 및 국민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