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출자에 힘쓴 공로로 전남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곡성군은 전라남도-시군 매칭 계획을 통해 20년 동안 전남신용보증재단에 2천 9백만원을 출연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으니 재단이 창립부터 현재까지 출연을 계속해 온 것이다. 또한 2015년에는 곡성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맺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우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누적 결과 곡성군 소상공인 2,328개 업체가 475억 원의 보증 혜택을 받았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162개 업체에 37억 원을 보증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곡성군 소상공인 1,622개 업체 중 35.6%에 달하는 577개 업체가 신용 보증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여룸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341개 업체에 87억 원 상당의 긴급 보증공급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원금상황 유예와 만기연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감사패를 받은 유근기 곡성군수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온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린다.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군은 재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라남도 내 유일한 공적 금융기관이자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자연재해 및 국가적 감염병 발생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보증 지원에 적극 나서는 등 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